흑산도 아가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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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흑산도 아가씨"는 1960년대 후반 가수 이미자가 불러 큰 인기를 얻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곡입니다. 정두수 작사, 박춘석 작곡입니다.
가사: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

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

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

바라보다 검게 타버린

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

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

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

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

그리다가 검게 타버린

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
노래에 담긴 이야기:가사는 흑산도라는 섬에서 육지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한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. 흑산도는 과거 유배지로 사용되기도 했던 곳으로, 노래 속 "귀양살이"라는 가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반영합니다.
기타 정보:

• 이 노래는 이미자의 대표곡 중 하나로, 1966년에 발표되었습니다.
• 작사가 정두수는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노래의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.
• 2012년 이미자의 공연 영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.